'강풍주의보' 여수서 산불 큰 불길 잡아..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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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22분쯤 전남 여수시 봉계동 봉계1저수지 인근 산에서 화재가 발생,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산불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진입로 문제로 헬기 4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전문진화대 40명, 공무원20명, 소방10명, 경찰 2명이 신속히 투입됐다.
산림당국 등은 불이 완전히 진화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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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전원 기자 = 17일 오후 3시22분쯤 전남 여수시 봉계동 봉계1저수지 인근 산에서 화재가 발생,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잔불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로 인해 인근에 있는 컨테이너 2개 동이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산불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진입로 문제로 헬기 4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전문진화대 40명, 공무원20명, 소방10명, 경찰 2명이 신속히 투입됐다.
산불 현장의 기상은 서북서풍으로 풍속이 6.5m/s이며, 현장 인근에 송전탑이 있는 상황이다.
산림당국 등은 불이 완전히 진화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쓰레기 불법소각으로 불씨가 주변으로 번지면서 불이 발생한 것 아닌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여수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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