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초등학교 연쇄감염 등 하루 67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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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곳곳에서 연쇄감염으로 인한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며 오늘(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명(오후 5시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김해의 한 보습학원 종사자의 감염이 학원을 이용한 초등학생으로 전파되면서 초등학교에서 학생 9명과 교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보습학원 종사자와 학생, 가족 간 연쇄감염 등으로 현재까지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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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곳곳에서 연쇄감염으로 인한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며 오늘(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명(오후 5시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김해의 한 보습학원 종사자의 감염이 학원을 이용한 초등학생으로 전파되면서 초등학교에서 학생 9명과 교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보습학원 종사자와 학생, 가족 간 연쇄감염 등으로 현재까지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입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이와 관련해 5백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된 보습학원 종사자는 부산에 직장을 둔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천과 고성에서는 외국인의 이용이 잦은 사천읍의 '디들리밥'이라는 술집을 중심으로 연쇄감염 확진자가 15명 나왔습니다.
'디들리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한 명과 손님 19명, 가족과 지인 전파 등으로 모두 24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사천시 사천읍 '디들리밥'이라는 술집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디들리밥'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단란주점을 매개로 한 지인모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진주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에서는 김해가 31명, 진주 14명, 사천 13명, 양산 3명, 고성 2명, 창원과 밀양, 거제, 거창에서 각 1명입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3,351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남도 제공]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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