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다음은 모더나 "가을부터 미국 내 3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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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가 미국인이 코로나 백신을 3회분까지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백신 효과 보강을 위해 기존 2회분을 맞은 사람에게 한 번 더 접종하는 이른바 '부스터 샷'을 올가을부터 미국에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3차 접종을 확정하면 다른 나라의 백신 수급이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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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가 미국인이 코로나 백신을 3회분까지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백신 효과 보강을 위해 기존 2회분을 맞은 사람에게 한 번 더 접종하는 이른바 '부스터 샷'을 올가을부터 미국에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모더나 백신은 두 차례 접종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모더나는 자사 백신의 예방효과가 두 번째 주사를 맞은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난 후 90%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화이자도 자사 백신의 2회차 접종을 마친 날로부터 12개월 안에 1회분을 더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3차 접종이 미국과 브라질, 영국 등에 퍼진 변이 코로나19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본격적으로 3차 접종에 대한 검토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3차 접종을 확정하면 다른 나라의 백신 수급이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선 현재 전체 인구의 38%가량이 백신을 최소 한 차례 맞았고, 24%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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