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만해협 언급' 미일 공동성명에 "진심으로 환영·감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공동 성명에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이 명기된 데 대해 대만 외교부가 17일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일 정상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회담 뒤 내놓은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공동 성명에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이 명기된 데 대해 대만 외교부가 17일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미일과 마찬가지로 자유, 민주주의, 인권 존중 등의 가치관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념이 가까운 국가와 긴밀히 협력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함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의 언론 매체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미일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동 성명에 '대만 문제'가 담긴 것으로 확인되자 일제히 속보를 전했다.
미일 정상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회담 뒤 내놓은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또 "경제 및 다른 형태의 강제(coercion)를 포함한 국제 규칙에 근거한 질서에 일치하지 않는 중국의 활동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