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련 10회말 끝내기안타' SSG, KIA 4연승 저지..전날 패배 설욕[MD리뷰]

입력 2021. 4. 17. 17:42 수정 2021. 4. 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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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가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SSG 랜더스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연장 10회말 이흥련의 끝내기안타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6승6패가 됐다. KIA는 3연승을 마감했다. 역시 6승6패.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추신수가 KIA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에게 1B1S서 가운데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툭 밀어 좌월 선제 솔로아치를 그렸다. 두 경기 연속포. 시즌 3호.

KIA는 5회에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한승택의 볼넷, 2사 후 최원준의 우중간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프레스턴 터커가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자 SSG는 6회말 2사 후 한유섬이 멩덴의 초구 체인지업을 밀어서 좌월 동점 솔로포로 연결했다.

SSG는 8회에 균형을 깼다. 1사 후 제이미 로맥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KIA 중견수 김호령이 잘 따라갔으나 잡기 힘든 타구였다. 최주환이 좌완 이준영을 상대로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KIA는 9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의 중전안타와 이우성의 희생번트, 대타 김민식과 박찬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최원준이 유격수 인필드플라이로 돌아섰으나 김선빈이 1타점 동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연장으로 향했다. SSG는 10회말 1사 후 김성현이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한유섬이 2루 땅볼로 물러났고, 김강민이 사구로 출루했다. 이흥련이 끝내기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SSG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했다. 이태양이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KIA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정해영이 패전투수가 됐다.

[이흥련.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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