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왜 작은 중국을..차이나타운 반대" 청원 57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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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과 홍천 일대 관광단지 내에 한중문화타운 조성을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가 57만 명을 넘어섰다.
청원 제목에 담긴 '차이나타운'은 강원도가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와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에 걸쳐 있는 '라비에벨 관광단지' 내 120만㎡ 부지에 조성하려는 '한중문화타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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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과 홍천 일대 관광단지 내에 한중문화타운 조성을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가 57만 명을 넘어섰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올라온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게시물에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57만6967명이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청원인은 "강원도에 차이나타운 건설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한중관계에 있어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해도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왜 작은 중국을 만들어야 하나"며 "우리나라 땅에서 중국의 문화체험 빌미를 제공해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과 강원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우리 문화를 잃게 될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청원 제목에 담긴 '차이나타운'은 강원도가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와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에 걸쳐 있는 '라비에벨 관광단지' 내 120만㎡ 부지에 조성하려는 '한중문화타운'을 의미한다.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것으로 인천 차이나타운의 10배 규모 시설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중국문화 체험 등의 공간을 마련해 국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적이 있지만 적지 않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해당 청원은 이달 28일 마감된다. 이미 답변 기준인 청원 참여인원 20만 명 이상의 조건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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