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 KPGA 개막전 3R 단독 선두..통산 2승 정조준

김호진 기자 2021. 4. 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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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이 한국프로촉그(KPGA)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 원)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문도엽은 17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7121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개막전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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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문도엽이 한국프로촉그(KPGA)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 원)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문도엽은 17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7121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개막전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문도엽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첫 승을 올린 문도엽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이날 문도엽은 1번과 4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0번 홀과 12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3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5, 16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문도엽은 경기 후 "일단 메인 스폰서 대회이기 때문에 대회를 앞두고 부담이 되기는 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집중하다 보니 부담감은 사라졌다. 오늘 경기는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어 애를 먹었다. 3타를 줄인 것에 만족한다"며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한 뒤 다행히 13번 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이후 타수를 더 줄일 수 있었다. 16번 홀(파4)의 경우 1라운드와 2라운드 때 모두 보기를 했는데 오늘은 버디를 잡아내기도 했다. 경기 초반에는 그린 스피드(3.7)도 빨랐고 그린 경사를 파악하기가 힘들었지만 후반 홀부터는 나름 잘 적응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전략적인 운영이 필요할 것 같다. 공격적일 플레이를 해야 할 때는 거침없이 나설 것이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야 할 때는 타수를 잃지 않겠다. 주어진 상황에 맞춰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돌풍의 주역 김주형은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이세진은 5언더파 211타로 6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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