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루키 이영빈, 만루 홈런 등 1경기 7타점 맹타 [오!쎈 퓨처스]

한용섭 입력 2021. 4. 17.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의 신인 이영빈이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 7타점을 폭발시켰다.

이영빈은 17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T 2군과의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영빈은 유격수 땅볼을 때려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이영빈은 8회 또 1사 만루 찬스에서 기회가 왔고,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의 신인 이영빈이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 7타점을 폭발시켰다. 

이영빈은 17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T 2군과의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3안타 3득점 2도루 1홈런 7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영빈은 유격수 땅볼을 때려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1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이어 투수의 2루 견제구를 유격수가 놓치는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 1사 1,3루에서 1루 주자와 함께 이중 도루를 시도해 성공, 득점까지 올렸다. 

4회 무사 1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5회 무사 만루에서는 KT 투수 안현준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5-6에서 9-6으로 경기를 뒤집은 역전 그랜드 슬램이었다. 

이영빈은 8회 또 1사 만루 찬스에서 기회가 왔고,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난타전이었다. LG는 10안타 12볼넷 11득점을 기록했고, KT는 11안타 9볼넷 15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11-11 동점인 8회말 2사 2,3루에서 LG 투수 이찬혁의 잇따른 폭투 2개로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했다. 2사 1,2루에서 천성호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를 때려 15-11로 승리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