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대거 몰리는 제주서 여행객 잇따라 확진.."확산 우려"

고성식 2021. 4. 17.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

제주도는 경남 사천에서 제주를 방문한 A씨와 서울에서 제주로 신혼여행을 온 B씨 등 2명이 16∼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날인 16일에는 서울에서 제주로 신혼여행을 온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2일 제주에 신혼여행을 온 이후 16일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17일 경남 확진자 접촉자·서울 신혼 여행객 등 2명 확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

제주 관광객 확진자 연일 발생 (CG) [연합뉴스TV 제공]

제주도는 경남 사천에서 제주를 방문한 A씨와 서울에서 제주로 신혼여행을 온 B씨 등 2명이 16∼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제주를 찾았으며 이후 16일 오전 경남 사천시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관할 보건소에서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A씨는 16일 오후 진단검사를 받은 후 격리 중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16일에는 서울에서 제주로 신혼여행을 온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2일 제주에 신혼여행을 온 이후 16일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B씨와 함께 제주에 온 배우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도내 시설에서 격리하도록 했다.

도는 이들 확진자의 상세 동선을 확인하면 방문지에 대해 방역 소독하고 도내 접촉자들을 파악할 계획이다.

도는 제주 최근 하루 평균 3만∼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잇따른 관광객 확진에 도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임태봉 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 하루 평균 6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koss@yna.co.kr

☞ "왜 다른남자 만나?"…옛 여친 폭행한 전직 운동선수
☞ 한국계 10대 여성에게 '북한 X녀'…흑인이 괴롭히고 폭행
☞ '62명 사상' 제주대 4중 추돌 트럭, 왜 멈추지 못했나
☞ 미 해군 피라미드 모양 UFO 발견…"역대 최고로…"
☞ 접근금지 명령에도 아내 찾아간 남성, 숨어있다가…
☞ 오늘 영국 필립공 장례식…윌리엄·해리 형제 화해할까
☞ 세상에서 가장 빠른 거북이…롤러보드 타고 '활보'
☞ 이게 고장 나면 아무리 먹어도 배고프다
☞ 김무성, '노룩패스'에 뭐라 할까…아들 고윤과 예능 동반출연
☞ "노래할 땐 사투리 안 쓰냐고?…지방말투 차별 마이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