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7명 확진..김해지역 보습학원·진주 모임 발 집단감염(종합2보)

김동민 2021. 4. 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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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명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확진자 접촉 36명, 김해에 있는 한 보습학원 관련 13명, 진주 지인 모임 관련 4명 등 대체로 지역 감염이다.

이 학원은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진주 지인 모임 관련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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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명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감염은 12일 10명대를 유지하다 13일부터 27명, 14일 24명, 15∼16일 각 40명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도내 확진자 접촉 36명, 김해에 있는 한 보습학원 관련 13명, 진주 지인 모임 관련 4명 등 대체로 지역 감염이다.

1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해 31명, 진주 14명, 사천 13명, 양산 3명, 고성 2명, 창원·밀양·거제·거창 각 1명씩이다.

보습학원 무더기 확진자는 학생·교사·학부모며 연령은 10대 미만부터 50대까지 광범위하다.

이 학원은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생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 추가 전파 차단에 나섰다.

관련 학교 직간접 접촉자 59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지인 모임 관련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으로 집계됐다.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3천351명(퇴원 3천14명, 입원 323명, 사망 14명)으로 늘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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