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길가던 70대 행인, 공사장 펜스에 부상

김석훈 2021. 4.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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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던 70대 행인이 강풍에 날아든 공사장 펜스로 인해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월산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앞 인도를 걷던 A (74·여) 씨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보관장소를 이탈한 펜스에 넘어지면서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쳤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서 방음벽 해체 후 이미지 펜스를 설치하던 중 비치해 둔 펜스가 바람에 날아가 A 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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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동 아파트공사장 비치 펜스, 강풍에 이탈
[그래픽]

[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길을 가던 70대 행인이 강풍에 날아든 공사장 펜스로 인해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월산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앞 인도를 걷던 A (74·여) 씨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보관장소를 이탈한 펜스에 넘어지면서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쳤다.

A 씨는 외상은 없으나 머리 부위의 충격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서 방음벽 해체 후 이미지 펜스를 설치하던 중 비치해 둔 펜스가 바람에 날아가 A 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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