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과 통합, 당원의견 모아 최고위서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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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 통합하기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통합과 관련해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어제 대구에서보다 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며 "(통합을)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당원이 있었고, 찬성하더라도 여러 가지를 우려하거나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시기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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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국민의힘이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 통합하기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통합과 관련해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을 만나고 있는 안 대표는 17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충청권 당원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어제 대구에서보다 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며 "(통합을)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당원이 있었고, 찬성하더라도 여러 가지를 우려하거나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시기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최고위원회에서 (통합에 대해)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북과 충남지역 당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국민의힘과 통합에 대한 국민의당 입장은 전국 시·도당 간담회가 오는 23일까지 예정돼 있어 다음 주말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다음 주 금요일(23일)까지 간담회가 열린다"면서 "(간담회를)마치면 전체 의견들을 종합할 거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18일에는 광주지역 당원을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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