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루새 65명 확진..김해·진주·사천서 쏟아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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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65명이나 쏟아졌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5명 추가로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확진자는 6명(김해·진주·사천 2명씩)이며, 이날 오전 0시부터 현재까지 확진자는 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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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우려' 밀양 요양병원과 경남도의회선 추가 없어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65명이나 쏟아졌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5명 추가로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확진자는 6명(김해·진주·사천 2명씩)이며, 이날 오전 0시부터 현재까지 확진자는 59명이다.
어제·오늘 신규 확진자는 경남 3288번부터 3352번까지로, 모두 지역감염자다.
지역별로는 김해 31명, 진주 14명, 사천 12명, 양산 3명, 고성·거창·밀양·거제·창원 각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은 도내 확진자 접촉(디들리밥 포함) 34명, 김해보습학원 관련 13명, 진주 지인모임(단란주점발 등) 4명,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1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조사 중 11명이다.
먼저 김해 확진자 31명 중 김해소재 보습학원의 직원과 학생 등을 중심으로 전파된 인원은 13명으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 됐다.
방역당국에서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 등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500여명을 검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다른 학교에도 원격수업에 대해 교육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 다만 추가 전파를 우려해 김해지역 학원에 대해서는 일주일간 휴원을 권고했다.
그리고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명은 격리 중에 있다가 증상이 발현, 확진됐다. 김해 노인주간 보호센터 누적 확진자는 33명이다.
또 11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지인 등의 접촉자이며,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4명도 있다.
진주 확진자 14명 중 지인모임 확진자는 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현재 관련해서 76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44명이 양성, 697명이 음성, 26명이 검사 중이다.
다른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천의 확진자 10명과 고성의 확진자 1명은 사천의 디들리밥 방문자다. 방역당국에서 확진자간 감염 선후관계와 연관성 여부를 심층 조사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디들리밥 방문자는 20명이고, 관련해 2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창원과 밀양, 거창 확진자도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밀양의 확진자가 어린이집을 다니는 것으로 나타나 원라 153명과 직원 28명 등 총 18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거제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를 접촉했다.
앞서 확진자가 나온 밀양의 요양병원에서는 212명이 모두 음성, 경남도의회 관련은 225명 중 203명이 음성, 22명은 검사 중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349명이 됐으며, 현재 321명이 입원, 3014명이 퇴원, 14명이 사망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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