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세균, 넉넉한 인품과 진심 있어..늘 응원할 것"

최서진 2021. 4. 17.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권 주자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사임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향해 "미스터스마일 정세균 선배님. 언제, 어디에서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 하시리라 생각한다.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례가 없는 국난 앞에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코로나19 방역을 효과적으로 이끈 데는 총리님의 리더십이 중요했다"며 "현장에서 잠 못 자고 숨 못 돌리며 달려온 459일이다.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총리님의 퇴임은 '아쉽지만,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놓아드린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년 전 정세균 대표, 선거 연패 끊고 승리 이끌어"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중 수교 25주년 리셉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08.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당권 주자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사임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향해 "미스터스마일 정세균 선배님. 언제, 어디에서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 하시리라 생각한다.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례가 없는 국난 앞에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코로나19 방역을 효과적으로 이끈 데는 총리님의 리더십이 중요했다"며 "현장에서 잠 못 자고 숨 못 돌리며 달려온 459일이다.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총리님의 퇴임은 '아쉽지만,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놓아드린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11년 전 민주당 지도부 시절이 생각난다. 정세균 대표, 저는 최고위원이었다. 80석 최약체 야당이었어도 선거 연전연패를 끊고 보궐선거, 지방선거를 승리로 함께 이끌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라 한다. 넉넉한 인품과 사람에 대한 진심이 있으니 늘 그의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