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황사 비상..동해안 건조주의보

YTN 2021. 4.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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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들어 벌써 네 번째 찾아온 황사가 주말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전국에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이고요.

오후 들어 황사가 더욱 짙어지면서, 평소보다 3배에서 5배가량 농도가 높아져 있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는 일요일인 내일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부득이 외출하신다면 KF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황사와 더불어 소나기구름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강원 북부와 경남 해안 쪽으로 황사가 섞인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일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앞으로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5에서 10mm의 소나기가 오겠고, 우박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황사가 걷히고, 점차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0도를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6도, 춘천 4도, 대구와 광주 7도 선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7도, 대구 18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는 당분간 맑은 하늘 속에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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