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먼저 챙겨달라"..국제인권단체 美 바이든에 공동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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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단체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대북 전략을 펼 때 인권 문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휴먼라이츠워치와 세계기독연대, 북한반인도범죄철폐연대 등 국제인권단체 11곳이 이 같은 내용을 다룬 공동서한을 바이든 행정부에 보냈다고 17일 보도했다.
공동서한에서 단체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협상에서 인권 의제를 포함하고, 유엔에서 북한 인권 관련 활동을 늘릴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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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제인권단체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대북 전략을 펼 때 인권 문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휴먼라이츠워치와 세계기독연대, 북한반인도범죄철폐연대 등 국제인권단체 11곳이 이 같은 내용을 다룬 공동서한을 바이든 행정부에 보냈다고 17일 보도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정기적인 논의를 재개하고 북한 인권 특사를 조속히 임명할 것, 특사를 북한과의 모든 협상에 참여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이 밖에 탈북민들을 체포하거나 북송하지 못하도록 중국 정부를 압박하고, 대북 방송 지원과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 기회 확대에 힘써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단체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북한에 식료품·생필품 수입을 재개하고, 인도주의 지원을 허용해야 한다”며 “정치범이나 경범죄자를 석방해 전파 위험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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