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에 '곤충·동물과 교감' 특별한 체험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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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수안보에 곤충,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농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안보 관동마을에 있는 곤충박물관을 동물교감 치유농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제웅 동물교감 치유농장 관장은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뜻깊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이 찾아 힘든 일상에 작은 위로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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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수안보에 곤충,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농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안보 관동마을에 있는 곤충박물관을 동물교감 치유농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안보 곤충박물관에는 1500종 1만여 점의 국내외 곤충표본을 보유해 우리나라와 세계에 분포하는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곤충생체전시와 나무곤충 만들기, 점핑클레이로 곤충 표현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물교감 치유농장은 지난해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했다. 면양, 토끼, 기니피그, 공작새 등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동물이 지닌 치유 효과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감소, 생명존중의식 향상, 고독감 해소 등이 대표적이다.
곤충박물관에는 '고물과 창의' 박물관도 있는데 고물과 폐품 등을 활용해 제작한 곤충과 동식물 모양의 정크아트도 볼거리이다.
동물 먹이 주기 체험 등을 포함한 곤충박물관 입장료는 성인·아이 할 것 없이 1인당 5000원이다. 15인 이상 단체는 4000원, 만 60세 이상은 3000원이다.
전제웅 동물교감 치유농장 관장은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뜻깊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이 찾아 힘든 일상에 작은 위로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안보에서는 곤충·동물 체험과 함께 섭씨 53도의 자연용출수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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