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정청, 성찰 없는 쇄신 흉내..국민 기만의 시작"

박원경 기자 2021. 4.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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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어제(17일) 당정청의 인적 개편에 대해 "근본적 성찰이나 변화 의지 없는 구색 맞추기일 뿐"이라며, "아직도 민심의 분노를 깨닫지 못한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너무나 뻔하고 초라한 어제 개각은 민심을 깡그리 무시한 오만"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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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어제(17일) 당정청의 인적 개편에 대해 "근본적 성찰이나 변화 의지 없는 구색 맞추기일 뿐"이라며, "아직도 민심의 분노를 깨닫지 못한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예령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정책 기조 전환 노력 없이 인물 교체로 쇄신 흉내 내기하는 문재인 정권은 또 다른 국민 기만의 시작을 알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제 선출된 윤호중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대해선 국회 법사위원장으로서 임대차3법 등 법안을 강행처리한 장본인이라며, 오만으로 점철된 폭주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는 안중에도 없이 (4·7 재보선) 후보를 내야 한다고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선 '김현미 시즌 2'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평가했고, 박경미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선 월광 소나타를 연주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성정을 닮았다'는 낯뜨거운 문지어천가를 외쳤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너무나 뻔하고 초라한 어제 개각은 민심을 깡그리 무시한 오만"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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