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라이벌 다저스전에 대타 출전해 '안타+도루+득점'

하남직 2021. 4. 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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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줄었지만,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재능을 발휘할 순간이 온다.

실제로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안타, 도루, 득점을 연이어 성공했다.

김하성의 빅리그 개인 통산 8번째 안타이자, 대타로는 처음으로 만든 안타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첫 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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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기회는 줄었지만,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재능을 발휘할 순간이 온다.

실제로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안타, 도루, 득점을 연이어 성공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이자, 빅리그가 주목하는 '영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부상자 명단(IL)에서 해제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곧바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5회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하성은 차분하게 기회를 기다렸다.

그리고 2-4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등장했다.

김하성은 다저스 우완 불펜 블레이크 트라이넨의 시속 158㎞ 싱커를 잡아당겼고, 공을 3루수 저스틴 터너의 글러브를 맞고 좌익수 앞으로 흘렀다.

김하성의 빅리그 개인 통산 8번째 안타이자, 대타로는 처음으로 만든 안타다.

김하성은 누상에서도 빛났다.

트렌트 그리셤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첫 도루다.

김하성은 타티스의 주니어의 땅볼 타구 때 나온 다저스 2루수 잭 매킨스트리의 송구 실책이 나온 사이에 홈을 밟았다. 김하성의 빅리그 득점은 4개로 늘었다.

김하성은 8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16(37타수 8안타)으로 올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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