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인준 후..추가 개각 단행될까

홍남기 부총리..금융위·농림부 장관 교체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 대한 추가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와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 가운데, 김 후보자 인준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홍 부총리 등에 대한 추가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교체대상은 홍 부총리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꼽힌다.

홍 부총리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퇴임으로 총리 대행을 맡는 만큼 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는 대로 교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부총리 후임자는 구윤철 현 국무조정실장이 거론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재임한 장수 장관이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교체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한바 있다.

지난 2019년 9월 임명된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은 위원장 후임은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거론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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