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바람 안양 강타..코로나19 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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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보다 훨씬 더 훈훈하고 아름다운 나눔바람이 안양 관내에 불고 있다.
프로골퍼 최정윤 선수가 안양시 범계동 저소득층 아동에게 골프를 가르쳐주는 재능기부를 3월29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삼영-보영운수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되며,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계층의 생계지원을 돕기 위해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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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봄바람보다 훨씬 더 훈훈하고 아름다운 나눔바람이 안양 관내에 불고 있다. 나눔바람은 공동체 의식을 불어넣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촉매가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나눔활동이라 시민 감동 체감도가 남다르다.
프로골퍼 최정윤 선수가 안양시 범계동 저소득층 아동에게 골프를 가르쳐주는 재능기부를 3월29일부터 시작했다. 골프 레슨은 최정윤 선수가 관내에 개업한 스크린골프장에서 이용객이 적은 평일 낮 시간을 이용해 1대1로 진행된다.
개인 골프 레슨을 받게 된 아동은 “돌봄교실에서 늦게까지 혼자 남아있어 지루했는데 TV에서만 보던 골프를 운동선수 출신 선생님에게서 배울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최정윤 선수는 “골프 레슨에 참여한 아동이 골프에 흥미를 갖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이 다양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석수3동에도 훈훈한 기부 소식이 이어졌다. 신보영 ㈜삼영-보영운수 대표가 저소득층을 위해 매월 25만원씩 연 300만원의 안양사랑상품권을 정기 기부하겠다고 4월6일 밝히고 첫 번째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삼영-보영운수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되며,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계층의 생계지원을 돕기 위해 쓰일 계획이다. 신보영 대표는 “기부금을 직원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이번 정기 기부가 취양계층에 희망의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6동에선 4월3일 ㈜윈스(대표이사 김대연)와 (사)사랑의집수리(이사장 김진욱, 대표 박은경)가 주거취약 가구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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