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간주 339명 누락..유전체 분석도 안 해

강정규 2021. 4. 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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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변이바이러스 감염으로 간주 되는 339명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하지 않고, 변이주 통계에 넣지도 않는다는 사실이 YTN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국내 변이바이러스 환자는 379명이지만, YTN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사실상 변이주 감염인 사례가 339명 더 있었습니다.

이른바 '역학적 관련 사례'로, 변이 바이러스 환자와 접촉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다른 감염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경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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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변이바이러스 감염으로 간주 되는 339명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하지 않고, 변이주 통계에 넣지도 않는다는 사실이 YTN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국내 변이바이러스 환자는 379명이지만, YTN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사실상 변이주 감염인 사례가 339명 더 있었습니다.

이들을 합치면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환자는 최대 718명, 발표된 숫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

이른바 '역학적 관련 사례'로, 변이 바이러스 환자와 접촉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다른 감염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경웁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변이주 환자에 준해 관리한다면서도 변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굳이 유전체 분석을 하지 않고, 변이로 확정된 게 아니라 누계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일본에서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하루 4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변이주 대응의 기초인 통계를 바로 잡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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