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공무원부터 문화도시 깨우쳐라!"

강근주 2021. 4. 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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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안-도-문-학 특강을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했다.

안양시는 문화도시 지정공모에 출사표를 던진 이후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문화도시행정협의체, 문화도시추진단, 문화예술재단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개념 및 추진 전략 등을 교육했다.

이날 제4회차 안-도-문-학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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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16일 안-도-문-학 특강 앞서 인사말.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안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안-도-문-학 특강을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했다. 수강 대상은 안양시 간부공무원이다. 문화도시 조성에는 간부공무원 문화의식, 인문학적 사고가 필요해서다.

법정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문체부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안-도-문-학은 안양도시문화학교 줄임말로 향후 문화도시의 지역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도시 교육 사업이다.

안양시는 문화도시 지정공모에 출사표를 던진 이후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문화도시행정협의체, 문화도시추진단, 문화예술재단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개념 및 추진 전략 등을 교육했다.

이날 제4회차 안-도-문-학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차재근 문체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공모가 제시하는 문화도시 모습을 설명하며 안양시의 문화도시 조성 추진체계와 향후 사업진행에 대한 구체적 제언을 가감없이 쏟아냈다.

특히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패는 지자체장과 공무원 의지에 달렸고 문화도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직원의 적극행정 분발을 촉구했다.

간부공무원들은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도시 개념과 조성 필요성과 안양시 역할을 적확하게 파악한 만큼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문화도시 지정이 안양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서장은 물론 모든 직원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도-문-학은 문화도시 조성 주체인 시민을 대상으로 수차례 운영될 계획이다. 시민 수강생 모집과 교육프로그램 개설 안내는 안양시-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시문화 기획자 양성사업인‘Move For Something 움직이는 안양’ 참여자도 모집해 문화도시를 이끌 문화리더를 양성한다. 이울러 라운드테이블, 포럼, 자문회의, 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안양시민 및 분야별 전문가 의견도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6월 내 문화도시 지정 응모서류를 문체부에 제출한다. 문체부가 오는 10월까지 서면검토와 현장검토를 거쳐 조성계획을 승인하면 안양시는 예비문화도시에 포함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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