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공동성명서 '대만' 언급..'中견제' 공동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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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을 1972년 중일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명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더불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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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더불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일본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한 1972년 이후 약 52년 만에 미일 정상회담의 성명에서 대만이 포함된 것이다.
이밖에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해양패권 확장과 관련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일본과 중국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다오위다오)열도가 '미일안보조약 제5조'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 조약의 내용은 미국의 일본 방어 의무가 담겨있다.
또 반도체 공급망 등 주요 인프라와 AI(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공동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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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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