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15일부터 30일까지 올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 지급은 5월20일부터 안양사랑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안양사랑페이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기본소득은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자 소득이나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100만원(분기별 25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안양이면서 경기도내 3년 이상 계속 살고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서 거주한 24세 청년(1996년 4월2일~1997년 4월1일생)이다.

오는 30일까지 경기도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분기부터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도입돼 청년 본인이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경우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장가화를 감안해 일괄지급에 동의할 경우 2021년도 지급분을 (2분기 최대 75만원)을 일시에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없다.

다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이 있거나 작년 3~4분기, 올해 1분기 소급 및 2021년분 일괄지급 신청을 원하면 신청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안양시는 심사과정을 거쳐 5월20일부터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안양화폐(카드형 안양사랑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카드를 수령한 뒤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체크카드처럼 안양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년기본소득 관련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기도콜센터, 안양시열린콜센터 또는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