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여자 핸드볼 구단, 광명시와 '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이달 중 마스크 나눔 및 방역활동 공동참여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에 따르면 전날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중 코로나19 확산방지 마스크 나눔 및 방역활동에 광명시 체육회, 광명시핸드볼협회 등과 공동으로 참여키로 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이배현 단장은 "구단의 새로운 연고지인 광명에서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구단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윤지연 센터장은 "핸드볼 명문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가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 서 준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며, 스포츠 구단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여 더 좋은 광명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 2020~2021년 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에서 3위 성적을 달성해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구단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금액을 더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다음달 초에 기부할 예정이다. 매칭그랜트는 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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