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217명..'4일 연속' 2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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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7명이 발생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17명 증가한 3만5287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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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17명 증가한 3만5287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00명대 수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이달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이달 중순부터는 200명을 넘기는 등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검사를 보면 3만6610명으로 전일 3만6522명 대비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1만4545명으로 1만4919명 대비 감소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16일 0.6%로 전일(0.6%)와 같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6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도봉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2명 △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8명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021년 4월) 5명 △광진구 소재 직장 관련 3명 △서초구 소재 직장 관련(2021년 4월) 2명 △서울시 소재 직장 관련 2명 △해외유입 4명 △기타집단감염 18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9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8명 △감염경로 조사 중 64명 등이다.
특히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총 16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은평구 소재 교회 교인의 가족이 지난 9일 최초 확진된 후 가족, 교인, 교인의 직장 등 지난 15일까지 10명이 확진되고 16일에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시설 방역조치, 확진자 동선조사 및 감염경로 조사, 심층역학조사에 따른 접촉자 추가 분류 등을 조치했다"고 전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 5명 △용산구 3명 △성동구 9명 △광진구 10명 △동대문 6명 △중랑구 11명 △성북구 5명 △강북구 5명 △도봉구 3명 △노원구 6명 △은평구 11명 △서대문 1명 △마포구 7명 △양천구 3명 △강서구 8명 △구로구 7명 △금천구 4명 △영등포 8명 △동작구 10명 △관악구 10명 △서초구 9명 △강남구 27명 △송파구 12명 △강동구 16명 △기타 21명 등이다.
한편 사망자는 1명이 늘어 443명을 나타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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