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16명 신규 확진..지인모임 관련 7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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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에서는 지인 모임으로 인한 접촉과 연쇄 감염으로 7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나왔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중 1432번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연쇄 감염자다.
1433∼1434번 2명은 북구 중학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확진자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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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7일 울산에서는 지인 모임으로 인한 접촉과 연쇄 감염으로 7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나왔다.
울산시는 이들 16명이 울산 1430∼1445번 확진자가 됐다고 이날 오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1438∼1444번 7명은 전날 확진된 3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10명은 동구에서 이뤄진 지인 모임에서 서로 접촉하거나, 이후 연쇄 감염을 통해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중 1432번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연쇄 감염자다.
고객상담센터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었다.
1433∼1434번 2명은 북구 중학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확진자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3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는데,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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