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항 양포항 입구 예인선 침몰..선장 숨지고·선원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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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양포항 입구에서 바지선을 예인하던 예인선 침몰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포항해양경찰서(한상철 서장)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1시 31분쯤 포항시 남구 양포항 입구에서 예인선 C(24톤·승선원 2명)호가 바지선 D(668톤·승선원 1명)호를 예인하다가 침몰했다.
해경은 새벽 1시 44분부터 2시 38분까지 해경 구조대가 침몰한 예인선 선내 수색하고,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벤트를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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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포항해양경찰서(한상철 서장)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1시 31분쯤 포항시 남구 양포항 입구에서 예인선 C(24톤·승선원 2명)호가 바지선 D(668톤·승선원 1명)호를 예인하다가 침몰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켜 11시 53분쯤에 조난신호를 발신한 인근해상(양포항 동방 300m)에서 구명뗏목에 타고 있는 선원 B(50)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B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새벽 1시 44분부터 2시 38분까지 해경 구조대가 침몰한 예인선 선내 수색하고,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벤트를 봉쇄했다.
포항해경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예인선에 타고 있는 2명중 선장이 숨지고 선원은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추가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예인선 선주는 기상을 감안해 크레인을 이용해 침몰 예인선을 인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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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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