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생강' 제품개발 전문인력 양성 착수

김진호 2021. 4. 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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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대표 농특산물인 생강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제품개발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은 안동대에 '생강 고부가가치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생강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이론 교육부터 실습, 견학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직접 안동생강 제품을 개발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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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생강 수매 현장 (사진=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의 대표 농특산물인 생강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제품개발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은 안동대에 '생강 고부가가치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커리큘럼은 국내 생강 관련 농업 정책과 식품트렌드 변화, 국내 생강 농식품 가공산업의 시장 전망, 안동생강 재배·저장·유통 이론 교육, 안동생강 농산물 가공 이론 및 가공 실습, 안동생강 산업 동향 등으로 짜여졌다.

사업단은 6차산업에 대한 교육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벤처플라자, 천연색소산업화센터 등 안동생강 산업화 유관기관 견학 일정도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생강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이론 교육부터 실습, 견학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직접 안동생강 제품을 개발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종료 후 최종 보고회에서는 '내가 개발한 안동생강 제품'을 주제로 전시회도 마련된다.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 관계자는 "생강 가공제품은 생강 원물에 비해 10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지닌다"며, "안동생강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전문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생강 수확 현장 (사진=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 제공)

한편, 안동은 전국 생강 생산량의 54%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강 주산지(2019년 기준)이다.

안동생강은 낙동강변의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자라 뿌리가 굵고 섬유질이 적다.

또 향이 깊고, 껍질이 잘 벗겨지는 고품질 생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은 안동생강 공동브랜드 '그대생강'을 개발한데 이어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 가공시설 지원 등 안동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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