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영화제, 학생·시민 대상 2억3000만원 제작비 지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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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은 울산국제영화제 영화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 영화・애니메이션 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부문과 울산 시민을 위한 시민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최종 선정된 20편 내외의 프로젝트에는 모두 2억3000만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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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문화재단은 울산국제영화제 영화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 영화・애니메이션 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부문과 울산 시민을 위한 시민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최종 선정된 20편 내외의 프로젝트에는 모두 2억3000만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금껏 국내 대부분의 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영화제작업 신고필증' 보유 업체, 혹은 영화 제작 이력이 있는 감독・프로듀서 등으로만 지원 자격을 한정해 시민들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척박한 편이었다.
이에 재단은 울산 시민들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해와 동일하게 시민 부문을 별도로 분리해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 최초 공고일이었던 3월 10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 부문 지원 사업을 통해 모두 3편의 영화가 제작됐으며, 특히 강림 감독의 '냉장고 안의 코끼리'는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관객들을 만났다.
심사기준과 지원 시 유의사항, 지원금 지급 방식 및 조건 등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또는 울산국제영화제 누리집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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