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규 파주시의원 "과도한 접종계획 보완하라"

강근주 2021. 4.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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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규 파주시의회 의원은 15일 제2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4월15일부터 5월16일까지 진행되는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3가지 제안을 했다.

안명규 의원은 먼저 접종방식에 대해 "4월8일까지 가정을 방문해 백신 접종 동의서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의여부 변경을 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며 "개인별 접종일시 변경 문의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며, 보완책이 돼있다면 노인회 이장단 통장단 등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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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규 파주시의회 의원 15일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안명규 파주시의회 의원은 15일 제2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4월15일부터 5월16일까지 진행되는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3가지 제안을 했다.

안명규 의원은 먼저 접종방식에 대해 “4월8일까지 가정을 방문해 백신 접종 동의서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의여부 변경을 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며 “개인별 접종일시 변경 문의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며, 보완책이 돼있다면 노인회 이장단 통장단 등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독감인 경우 의사 1명당 1일 100명 이내로 제한시키는데 이번 150명의 과도한 접종계획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은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시는 접종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고 필요하면 접종일수를 늘리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신 접종 예정자가 읍면동에서 접종센터인 시민회관까지 이동수단은 버스이지만 접종 이후 관찰이 필요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어르신도 있을 수 있다며 “버스가 이런 분을 기다리지 말고 우리 시에서 운영 중인 천원택시를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그에 대한 재원은 시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접종 후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누가 어떤 수단으로 어느 병원으로 이송할 것인지, 모니터링은 누가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안을 사전 모의훈련으로 역량 강화와 응급사항 대처 능력을 습득했다 믿는다”며 “사전 모의훈련을 바탕으로 사후관리에 대한 부분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명규 의원은 특히 코로나19 관련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직자에게 감사마음을 전한 뒤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공직자 사기를 높이고 어르신은 물론 파주시민 모두가 백신 접종을 무탈하게 끝낼 수 있도록 멀리 보는 코로나19 대책을 세워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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