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어린이 중국공안 정복사진 사과

강길홍 2021. 4. 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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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발행하는 종합정보지에 중국 공안 정복을 입은 어린이 사진이 실린 것에 대해 17일 공식 사과했다.

전날 <아이뉴스24> 는 '[단독] 얼빠진 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포스터에 중국공안 정복사진' 기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격월간 도로교통안전 종합정보지 '신호등' 매거진을 발간하는데, 2021년 3-4월호(462호)에 중국 공안 정복을 입은 어린이가 거수경례하는 사진이 실리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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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발간하는 종합정보지 신호등 2021년 3-4월호(462호) [공단]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발행하는 종합정보지에 중국 공안 정복을 입은 어린이 사진이 실린 것에 대해 17일 공식 사과했다.

전날 <아이뉴스24>는 '[단독] 얼빠진 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포스터에 중국공안 정복사진' 기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잘못된 사진을 사용한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광고 시안용 유료 이미지 사이트 내 '국내 작가 포토' 카테고리에서 '어린이 경찰'로 검색해 나온 사진을 구매해 사용했다"며 "사진 속 어린이의 복장과 중국 공안 제복과의 동일성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격월간 도로교통안전 종합정보지 '신호등' 매거진을 발간하는데, 2021년 3-4월호(462호)에 중국 공안 정복을 입은 어린이가 거수경례하는 사진이 실리면서 논란이 됐다. 공단은 남은 책자를 모두 폐기했으며 온라인 버전에서도 해당 페이지를 삭제한 상태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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