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만끽' 전국 고속도로 혼잡..오후 8시부터 해소

홍지은 2021. 4.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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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7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정오 무렵이 가장 혼잡하겠으며 늦은 오후 서울방향으로 일부 구간 정체되겠다"고 말했다.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 사이에 시작돼 오후 8~9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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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497만대 예상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지난 2월13일 서울 잠원동 고속도로에는 귀경에 나선 차량들인 늘어 정체되고 있다. 2021.02.1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주말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정오 무렵이 가장 혼잡하겠으며 늦은 오후 서울방향으로 일부 구간 정체되겠다"고 말했다.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 사이에 시작돼 오후 8~9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10~11시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는 경부선 부산방향은 오전 11시께 가장 혼잡하겠다. 영동선 강릉방향, 서해안선 목포방향, 중부선 남이방향도 오전 11시께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양양선 양양방향은 낮 12시께 가장 혼잡하겠다.

경부선 서울방향, 영동선 인천방향, 서해안선 서울방향, 중부선 하남방향은 오후 6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양양선 서울방향은 오후 7시에 정체가 극심하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6분 ▲서울~대구 4시간6분 ▲서울~광주 4시간23분 ▲서울~대전 2시간49분 ▲서울~강릉 3시간29분 ▲서울~울산 4시간48분 ▲서서울~목포 4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5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서울 3시간50분 등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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