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양주시의장 "시대정신 읽으며 시민 보답"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15일 개원 30주년 기념사.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15일 개원 30주년 청사 증축 준공식. 사진제공=양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는 15일 개원 30주년 및 청사 증축 준공 기념식을 열고 경기북부 중심 도시 양주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정덕영 의장을 비롯한 제8대 양주시의원은 식전 행사로 개원 30주년 기념식수를 시의회 청사 앞에 심고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양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주시의회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양주시민과 전직 의원 등 초청 인원을 최소화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이날 기념식을 축소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덕영 양주시의장 기념사와 정성호 국회의원 등 내빈 축사, 개원 30주년 기념영상 시청, 축하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 참석자는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양주시의회 지난 역사를 회고했다.

양주시의회 15일 개원 30주년 기념식수.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개원 30주년 축하. 사진제공=양주시의회

1991년 3월26일 기초의원 선거에서 군의원 8명이 선출됐고, 이들 의원은 4월15일 초대 양주군의회를 구성해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3년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면서 제4대 양주군의회는 임기 중 양주시의회로 거듭나 오늘날에 이르렀다.

정덕영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껏 선배 의원들이 혼신의 열정을 바쳐 닦은 빛나는 초석 위에 시민 뜻을 받들어 양주시의회의 역사를 새롭게 쌓아 올리겠다”며 “시대정신을 읽고,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기대와 요구에 적극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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