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확진자 발생 430여 일 만에 누적 환자 1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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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지난 2020년 2월 초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30여 일만에 누적 환자 1천 명을 넘어섰다.
전남 담양과 순천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환자 1002명을 기록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전남 담양과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전남 999번부터 1002번으로 분류됐다.
전남에서는 지난 2020년 2월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37일 만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천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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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사무소 관련 확진자 2명 늘어..전남만 총 13명
전남 담양과 순천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환자 1002명을 기록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전남 담양과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전남 999번부터 1002번으로 분류됐다.
담양에서 확진된 전남 999번과 1001번 확진자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담양사무소 관련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순천에서 확진자 2명은 의료기기 판매업체 집단감염 관련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날 오전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1002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감염자는 925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2020년 2월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37일 만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천 명을 넘어섰다. 전국 17개 시·도 중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 명 미만인 곳은 세종(341명), 제주(672명)뿐이다.
전남의 인구 10만 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은 53.41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2위를 기록 중인 제주 98.18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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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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