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빈집 리모델링 뒤 예비 귀농인에 임대..신청자 모집

서순규 기자 입력 2021. 4. 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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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오는 30일까지 빈집을 리모델링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 신청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소유권 등기가 완료된 주택의 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에 5년 기간의 협약을 체결 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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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 대상 가옥 리모델링 전(좌) 후© 뉴스1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30일까지 빈집을 리모델링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 신청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소유권 등기가 완료된 주택의 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에 5년 기간의 협약을 체결 후 신청이 가능하다.

협약체결 후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개소당 2000만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주택 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 체결을 통해 구례정착 보금자리를 조성하고 구례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보증금 200만원에 월 10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제공한다.

입주 계약기간은 1년 이내고 마을과 협의를 통해 1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입주기간 중 전기세 등 공공요금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13개소를 조성하고 입주까지 완료했고, 올해는 1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조성예정인 11개소 중 3개소는 선정완료 후 조성 중에 있으며, 8개소에 대해 4월30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김순호 군수는 "농촌의 빈집을 활용한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를 통해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구례에 정착하여 인구증가와 농업농촌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4월 30일까지 구례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등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구례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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