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해외주식]GEM테크놀로지, 전기차 시장 성장에 '好好'

유준하 2021. 4. 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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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설립된 글로벌 1위 삼원계 양극재 전구체·산화코발트·초경합금 생산 기업 GEM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호실적이 전망된다.

장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EM테크놀로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 135% 증가했다"며 "지난 2월 발표한 1분기 예상실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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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전구체 등 2차전지 소재 판매량 증가
장재영 NH證 "낮은 원료 투입가격을 기반, 원가 경쟁력을 확보"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 2001년 설립된 글로벌 1위 삼원계 양극재 전구체·산화코발트·초경합금 생산 기업 GEM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호실적이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는 등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GEM테크놀로지는 지난 2010년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삼원계 양극재 전구체와 코발트 파우더, 초경합금 생산 기업으로 폐자원 재활용과 유통 및 수출 사업을 영위한다. LG화학(051910)과 에코프로비엠(247540), 삼성SDI(006400), CATL 등 2차전지 양극재 생산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한 사원계 양극제 전구체도 개발했으며 고객사로부터 제품 인증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CATL과 인도네시아 IMIP 등과 연간 5만톤 생산능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에 공동 투자했으며 올해 1월에는 관련 지분을 72%까지 확대했다.

장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EM테크놀로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 135% 증가했다”며 “지난 2월 발표한 1분기 예상실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료 투입 가격이 낮아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동사의 삼원계 양극재 생산능력은 지난해 기준 13만톤이며 올해 18만톤, 중장기적으로 3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1분기 호실적은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전구체와 산화 코발트 파우더의 판매량 증가와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가격 상승에 기인한다. 같은 기간 매출 총이익률도 2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장 연구원은 “GEM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핵심제품의 목표 연간 수주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올해 상반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0~170%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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