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회복 기대·호실적에 상승..다우·S&P 최고치

오정민 입력 2021. 4. 17. 08:39 수정 2021. 4. 30. 0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와 예상을 웃돈 기업 실적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4.68포인트(0.48%) 오른 34,200.67로 장을 마쳤다.

전날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4,000고지를 넘어선 데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 기준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주 연속,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와 예상을 웃돈 기업 실적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4.68포인트(0.48%) 오른 34,200.6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05포인트(0.36%) 상승한 4,185.4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58포인트(0.10%) 오른 14,052.34로 장을 마감했다. 

경제 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전날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4,000고지를 넘어선 데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최고치를 새로 썼다.

주간 기준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주 연속,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매판매와 실업 지표 등이 개선돼 경기 회복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기업 실적이 연이어 예상치를 상회한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이날 장 시작 전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의 1분기 순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분기 순이익은 41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19달러를 기록해 리피니티브 집계 컨센서스(애널리스트 예상 평균치) 1.70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이번주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가 개선됐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9.8% 증가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지난 3월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도 전월보다 크게 증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앱 다운받고 ‘암호화폐’ 받아가세요
한국경제 구독신청-구독료 10% 암호화폐 적립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