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댐·청송양수댐·대청댐, 기능 지장 없으나 보수 필요

지성호 2021. 4. 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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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은 청송양수댐·대청댐·합천댐 등 3개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모두 B등급(양호)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나란히 B등급을 받은 3개 댐 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제1종 시설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 시설물로 고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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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안전 진단결과 'B등급' 지정
청송댐 정밀안전진단 [국토안전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청송양수댐·대청댐·합천댐 등 3개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모두 B등급(양호)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하였으나, 시설물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나란히 B등급을 받은 3개 댐 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제1종 시설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 시설물로 고시돼 있다.

청송양수댐은 경북 지역의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건설된 발전용댐으로서 2007년 준공 이후 두 번째로 정밀안전진단을 받았다.

대전광역시에 있는 대청댐과 경남 합천군의 합천댐은 인근 지역에 전력 및 용수 공급 등을 목적으로 각각 1981년, 1989년 건설된 다목적댐으로 다섯 번째 정밀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았다.

박영수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가 주요 시설물의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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