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선택과목..'언어와 매체'·'미적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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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점(수능)은 첫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도입되는 가운데, 수능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올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분석 결과가 나왔다.
처음 도입되는 선택과목 중 국어는 표준점수에 유리한 '언어와 매체'로 이동이 늘어날 것이며, 수학은 미적분 쏠림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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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확률과 통계', 만점자 표준점수에서도 불리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점(수능)은 첫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도입되는 가운데, 수능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올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분석 결과가 나왔다. 처음 도입되는 선택과목 중 국어는 표준점수에 유리한 ‘언어와 매체’로 이동이 늘어날 것이며, 수학은 미적분 쏠림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3월 고3 학평 채점 결과 국어는 상위권 학생들 기준으로 표준점수에 유리한 언어와 매체로의 이동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학은 전반적으로 이과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미적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금보다는 일부 문과 학생들을 포함해 미적분 쏠림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3월 학평 채점 결과, 국어 만점자 표준점수는 ‘언어와 매체’가 142점으로, ‘화법과 작문’ 139점보다 3점 높았다.
또 수학 만점자 표준점수는 ‘미적분’이 157점으로 가장 높았고, ‘확률과 통계’ 150점보다 무려 7점차로 높으며, ‘기하’는 152점으로 중간 정도 수준을 나타냈다.
상위 등급별 원점수를 추정해본 결과, 국어는 1등급 컷이 ‘화법과 작문’ 92점, ‘언어와 매체’ 89점으로 분석됐다.
2등급 컷은 ‘화법과 작문’ 85점, ‘언어와 매체’ 82점이었다.
수학은 1등급 컷이 ‘확률과 통계’ 88점, ‘미적분’ 80점, ‘기하’ 85점이며, 2등급 컷은 ‘확률과 통계’ 76점, ‘미적분’ 69점, ‘기하’ 74점으로 파악됐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 같은 분석 결과, 국어는 ‘언어와 매체’로 이동하는 수험생이 많아질 것”이라며 “수학은 ‘미적분’ 쏠림과 함께 ‘확률과 통계’는 만점자 표준점수에서도 불리함이 나타나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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