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버스 요금 '동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버스 요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
시는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 버스 운영 적자가 심각하지만 시민 부담을 고려해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6월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제가 폐지되고 일반버스와 동일한 단일요금제가 시행된다.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버스 요금이 동결되고 좌석버스 요금이 시내버스 수준으로 인하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버스 요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
시는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 버스 운영 적자가 심각하지만 시민 부담을 고려해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버스 요금은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오른 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버스 운송 수입은 2019년에 비해 80억7000여만원이나 줄었다.
이용 인원 또한 2400만명에서 1700만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 시민들의 경제사정을 고려해 당분간 요금 인상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인상 금액, 시기 등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제가 폐지되고 일반버스와 동일한 단일요금제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외곽지역 주민들의 요금 부담이 줄어들고 도심 버스 이용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버스 요금이 동결되고 좌석버스 요금이 시내버스 수준으로 인하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징계 주고 시중은행 승격 그대로…“금융위, 앞뒤 안 맞아”
- “내 나이가 어때서, 일하기 딱 좋은 나이지” 노인 고용 착한상회 [여긴 어디구]
- “사장님, 우리도 써요”…업무 효율 높이는 기업용 AI ‘활발’
- 비상임이사 임명 두고 금감원vs농협중앙회 ‘이견’
- 중동 리스크에 ‘안전자산 선호’…금 ETF↑ 비트코인↓
- 애물단지 현수막도 가치소비…재활용 한정판 가방 변신 [지구on난항②]
- 마동석 “‘범죄도시4’에 영혼과 뼈 갈았죠” [쿠키인터뷰]
- 최상목, 추경요구에 “약자 중심 지원이 재정 역할”
- 성신여대, 예체능 무전공 도입 갈등…“학습능력 차이” “역량 발휘 가능”
- 위기의 건설업계, ‘신사업’‧‘내실경영’ 돌파구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