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전시활성화지원' 3년 연속 선정..2억 확보

이윤기 기자 2021. 4. 17.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이 3년 연속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모한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에 선정됐다.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은 창작소 자체 전시 외에 전시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4개의 전시와 4개의 전시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소금나루2014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약 2억원의 공모사업비로 문화불모지인 염포동에서 전문예술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금나루 작은미술관, 올해 6개 공모사업 선정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이 3년 연속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모한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에 선정됐다.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은 창작소 자체 전시 외에 전시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4개의 전시와 4개의 전시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는 지난해와 올해 함께 선정된 장생포의 131작은미술관과 입주작가 교류전시를 진행한다.

입주작가 11명이 장생포와 염포 주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진행 중 초청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국내 청년작가들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은 세종시문화재단의 BRT작은미술관과의 교류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세종시와 울산 지역작가가 각각 3명씩 참여해 울산은 세종, 세종은 울산의 지역이야기를 주제로 작업할 예정이며, 소금나루는 교류전에 참여할 지역의 작가를 공모한다.

단순한 일회성 교류가 되지 않게 두 지역을 오가며 작가들이 주도한 지역탐방 프로그램을 연계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소금나루2014는 매년 지역에서 흔히 보지 못했던 소재나 주제, 형식의 전시를 전개해왔다.

교류전 외에 2건의 전시는 초대작가전으로 신체와 로봇기술을 이용한 전시, 영상과 공연이 접목된 배리어프리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 대해 "규모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단어 그대로 작은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 북구예술창작소는 올해 말 울산시립미술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큰 미술관과 함께 지역에서 작은미술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소금나루2014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약 2억원의 공모사업비로 문화불모지인 염포동에서 전문예술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소금나루2014 관계자는 "예술인들의 노력이 주민들의 삶에 큰 풍요로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naeil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