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눈물의 짜장면·아다의 바이올린

이승우 2021. 4. 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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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깨비'로 유명한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한다.

쓰레기장 어린이들과 재활용 악기로 구성된 '재활용 오케스트라'는 점점 실력을 쌓아가며 유명해지고 세계 곳곳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는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책들을 주로 집필해온 작가가 펴낸 두 번째 동화책이다.

미국어린이청소년도서협회와 미국 언론에서 호평을 받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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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주를 꿈꾼다·인공지능 통으로 깨치기
떴다! 지식 탐험대: 코딩·힐러 아이나·채소밭 농부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눈물의 짜장면 =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책 읽는 도깨비'로 유명한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한다.

부모가 모두 돌아가시고 돌봐줄 사람 없이 남은 삼 남매. 맏이인 5학년 동수는 소년가장 신청을 하고 동생 동배와 방울이를 돌본다. 동배는 장래에 기술자, 방울이는 시인이 되고 싶어 하고, 동수는 장사해서 돈을 벌고 싶다.

신문을 배달하는 동수는 자전거를 갖는 게 당장의 소원이다. 동수는 세차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해 자전거를 사고, 동배는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에서 1등을 한다. 경사가 겹친 날, 삼 남매는 눈물의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다.

이상배는 '도깨비' 시리즈 외에 '책귀신 세종대왕', '100원의 행복', '엄마, 쉬고 싶어요' 등 다수 작품을 썼다. 한국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윤석중문학상, 이주홍문학상, 한국동화문학사, 어린이도서상 등을 받았다.

좋은꿈. 104쪽. 1만 원.

▲ 아다의 바이올린 = 수전 후드 글. 샐리 원 컴포트 그림. 이유림 옮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쓰레기 매립지로, 시끄럽고 냄새나는 슬럼 '카테우라'에 사는 아이들의 실화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넝마주이 일을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이 동네 아이들에겐 별 희망이 없다. 그러나 어느 날 안전 교육을 위해 파견된 환경공학자 파비오 차베스가 음악 교실을 열면서 변화의 싹이 움튼다.

찢어진 북, 낡은 필름, 페인트 통, 파이프, 포장 상자 등을 활용한 재활용 악기로 아이들은 뙤약볕 속에서 연습에 매진한다.

쓰레기장 어린이들과 재활용 악기로 구성된 '재활용 오케스트라'는 점점 실력을 쌓아가며 유명해지고 세계 곳곳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는다.

논장. 48쪽. 1만3천 원.

▲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고정아 옮김.

아동문학 노벨상으로 불리는 뉴베리상에서 올해 아너상을 받은 작품이다. 작가로서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성격, 학교생활, 취미 등이 너무나 다른 삼 남매는 1986년 1월 챌린저호 발사를 계기로 큰 변화를 맞는다.

밝은미래. 376쪽. 1만4천800원.

▲ 인공지능 통으로 깨치기 = 강신옥 김도형 지음.

내년부터 공교육에 도입되는 인공지능(AI) 교육을 놀이로 미리 접한다.

현직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업하고 연구한 내용을 만화를 접목한 교재로 만들었다.

다산북스. 204쪽. 1만8천 원.

▲ 떴다! 지식 탐험대: 코딩 = 윤문주 글. 영민 그림.

컴퓨터, 소프트웨어, 코딩, 알고리듬 등 과거 외국어 배우기처럼 필수 학습 코스가 된 기계 언어와 프로그래밍에 도전한다.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10차 교육과정에 맞춰 내용을 알차게 담았다. 캐릭터 동화로 흥미를 유발한다.

시공주니어. 156쪽. 1만2천 원.

▲ 힐러 아이나 = 김수영 지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책들을 주로 집필해온 작가가 펴낸 두 번째 동화책이다.

역경에 굴하지 않는 한 소녀의 진취적이고 자주적인 모험을 그린다.

꿈꾸는지구. 92쪽. 1만3천 원.

▲ 채소밭 농부 = 지모 아바디아 지음. 엄혜숙 옮김.

미국어린이청소년도서협회와 미국 언론에서 호평을 받은 그림책이다.

자연에 순응하며 열심히 일하고 결실을 기다리는 농부 파올로의 모습을 통해 인내의 가치를 되새긴다.

해와나무. 44쪽. 1만3천 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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