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포항 인근 예인선 침몰..1명 사망 · 1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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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6일) 11시 반쯤 경북 포항시 남구 양포항 인근 바다에서 바지선을 끌고 가던 24톤급 예인선이 침몰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등은 20분쯤 뒤인 11시 53분 선원 59살 A씨를, 0시 13분 선장 61살 B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탠데, B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배와 바지선은 양포항 방파제 보강공사와 관련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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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6일) 11시 반쯤 경북 포항시 남구 양포항 인근 바다에서 바지선을 끌고 가던 24톤급 예인선이 침몰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등은 20분쯤 뒤인 11시 53분 선원 59살 A씨를, 0시 13분 선장 61살 B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탠데, B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예인선은 아직 침몰하고 있는데, 두 사람 외에 배에 타고 있던 사람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배와 바지선은 양포항 방파제 보강공사와 관련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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