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다우·S&P 또 사상 최고치..'어닝 서프라이즈' 이어졌다

김정남 2021. 4. 1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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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초강세장을 이어갔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또 신고점을 다시 썼다.

1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8% 오른 3만4200.6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5% 올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3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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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초강세장을 이어갔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또 신고점을 다시 썼다.

1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8% 오른 3만4200.6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사상 처음 3만4000선을 넘은 후 다시 추가 상승했다. 장중 3만4256.75까지 올랐다. 장중 최고가도 역대 가장 높았다. S&P 지수는 0.36% 오른 4185.47에 마감했다. S&P 지수 역시 장중과 마감 모두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뛴 1만4052.34에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의 경우 0.25% 오른 2262.67을 나타냈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계속 이어졌다. CNBC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올해 1분기 41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57억달러를 보였다. 주당순이익(EPS)는 2.19달러로 나왔다. 합병 관련 비용을 제외한 조정 EPS의 경우 2.22달러였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1.72달러)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최근 월가 대형은행들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낸데 이어 모건스탠리까지 호실적을 올린 것이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이어갔다. 이번달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86.5로 나타났다. 지난달 확정치(84.9)보다 더 높았다. 최근 1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주택시장 역시 호황이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전월 대비 19.4% 증가한 연율 173만9000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4.0% 증가)를 상회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93% 하락한 16.25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2% 상승한 7019.53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5% 올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34% 뛰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99% 올랐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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