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뒤치락' 대권주자 선호도.. 윤석열 25%·이재명 24% '단 1%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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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단 1% 격차로 1·2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16일 발표한 결과(4월3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25%를 얻어 24%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1%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윤 전 총장이 한국갤럽 조사에서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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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단 1% 격차로 1·2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16일 발표한 결과(4월3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25%를 얻어 24%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1%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윤 전 총장이 한국갤럽 조사에서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4%,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 오세훈 서울시장 2%, 정세균 국무총리 1% 순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월 조사 당시 9%에서 3월 24%로 급등하며 이 지사와 동률로 공동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달 초 조사에서도 23%로 이 지사와 함께 ‘양강’을 유지했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 ▲보수층 ▲문재인 대통령 비판층 ▲현 정권 교체 희망자 계층 등에서 40% 안팎의 큰 지지도를 보였다.
이 지사는 지난해 7월까지 단독 1위를 달렸지만, 윤 전 총장의 상승세로 1위 자리를 내주며 접전을 보이고 있다. 여성보다는 남성, 40대에서 여전히 지지율이 높았다.
이 전 대표의 경우 여당의 4·7 재보선 참패 여파로 최근 2년내 조사에서 최저치인 5%까지 떨어졌다.
문재인(사진)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질문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0%로 최저치,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2%로 최고치를 각각 경신했다.
부정평가 사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31%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9% ▲코로나19 대처 미흡 8% ▲내로남불 7% ▲인사 문제 6%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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