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내년부터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시범 운영

손형주 2021. 4.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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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부산에서는 최초로 무인대여 공공자전거 사업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친환경·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무인대여 공공자전거 시범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운영하고 있지만, 부산에서는 현재까지 공공자전거 운영 사업을 추진하는 자치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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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운영 따릉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기장군이 부산에서는 최초로 무인대여 공공자전거 사업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친환경·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무인대여 공공자전거 시범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죽향공원에서 임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좌광천 자전거도로에 6∼8개소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50∼100대 규모로 공공자전거를 비치할 계획이다.

군은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대여와 반납을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 설계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운영하고 있지만, 부산에서는 현재까지 공공자전거 운영 사업을 추진하는 자치구는 없다.

앞서 2018년 1월 부산에는 중국 공유 자전거 서비스 기업 오포(ofo)의 자전거가 도입됐으나 1년도 안 돼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도심 곳곳에 흉물처럼 방치되는 일이 빚어진 바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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