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소방민원신고 비대면 서비스 시행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9일부터 '문서24'와 연계해 소방민원행정업무를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문서24는 국민이나 기업, 단체에서 관공서 업무시간에 맞추지 않고 편리한 시간에 인터넷으로 공문을 제출하거나 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시스템으로, PC 또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이후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고 진행과정과 처리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소방민원신고 비대면 서비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에도 비대면 사회의 일상화가 지속돼 사회 전 분야로 비대면·비접촉 중심으로 서비스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민접촉 및 방문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행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소방관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민원을 신청할 수 있어 처리기간 단축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현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소방민원은 소방시설공사 착공·변경 신고, 소방시설공사 부분·완공 검사 신청 등 총 7종을 시범 운영한 이후 점차 모든 민원업무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관공서 방문에 부담을 느끼는 민원인이 많다"며 "온라인 민원처리로 민원인의 안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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