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비→눈' 메츠 경기 또 연기. 16경기 중 절반밖에 치르지 못해

이사부 2021. 4. 1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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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가 눈으로 뒤덮였다.

17일(한국시간) 예정됐던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경기는 연기됐다.

메츠의 경기가 눈 때문에 취소된 것은 지난 2018년 4월3일 필라델피아와의 시티 필드 경기 이후 3년 만이다.

한편, 이날 쿠어스 필드에서는 메츠의 샌디 앨더슨 단장을 비롯한 메츠 관계자들까지 나서 그라운드에 쌓인 눈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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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7일(한국시간) 눈 덮힌 쿠어스 필드.<콜로라도 로키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OSEN=LA, 이사부 통신원]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가 눈으로 뒤덮였다. 17일(한국시간) 예정됐던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경기는 연기됐다. 연기된 경기는 18일 경기에 앞서 더블헤더로 치르기로 했다.

메이저리그 신기록이 아닌듯 싶다. 이날 예정된 콜로라도의 상대는 바로 뉴욕 메츠였다. 올 시즌 초반 일정이 꼬일대로 꼬인 바로 그 메츠다.

메츠는 원래 예정대로라면 이날까지 16경기를 치렀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치른 경기는 딱 절반인 8경기에 불과하다. 코로나19로, 비로, 이젠 눈까지 메츠의 일정을 방해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원정 개막 시리즈는 워싱턴 선수들 9명이 코로나19와 관련돼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3경기 모두 연기됐다. 그리고 뉴욕으로 돌아왔지만 비가 발목을 잡아 전날까지 4경기를 예정된 날짜에 치르지 못했다. 그리고 콜로라도 원정을 떠났지만 전날 밤 덴버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퍼붓던 눈은 17일 쿠어스 필드를 하얗게 만들었다.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은 애초 16일 홈인 시티필드에서 등판이 예정됐지만 계속 밀려 결국 18일 더블헤더 1차전에야 공을 던질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원래 이날 선발이었던 조이 루체시가 2차전 선발로 나선다. 더블헤더는 7이닝으로 벌어지고 1차전이 끝난 뒤 45분 휴식 후 2차전이 시작된다.

메츠의 경기가 눈 때문에 취소된 것은 지난 2018년 4월3일 필라델피아와의 시티 필드 경기 이후 3년 만이다. 

한편, 이날 쿠어스 필드에서는 메츠의 샌디 앨더슨 단장을 비롯한 메츠 관계자들까지 나서 그라운드에 쌓인 눈을 치웠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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